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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주식투자 6개월 막내려… 강공격씨 수익 1위(실전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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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주식투자 6개월 막내려… 강공격씨 수익 1위(실전 주식투자)

입력
1994.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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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주식투자가 막을 내렸다. 이로써 지난 3월4일 시작된 이후 6개월동안 전개됐던 강공격 고기술 나정석 신정보씨등 「실전4인방」의 수익률경쟁도 일단락됐다. 주부투자자인 나정석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공격씨와 고기술씨는 환상적인 이익(실제 거래시 부과되는 세금과 위탁수수료등은 제외한 것임. 한 종목을 거래할 때마다 평균 1.5%의 「부담」이 있음) 을 실현했다.

 수익률 1위는 강공격씨. 1일 현재 그의 「재산」은 2천4백42만2천원이다. 투자원금인 1천만원이 6개월만에 2.4배로 불어난 것이다. 따라서 6개월간 수익률은 1백42%인 셈이다. 대표적인 실세금리인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물) 유통수익률이 연 13%대인 점을 고려하면 한마디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금까지 잠식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도 바로 주식투자의 이런 매력때문이다. 그는 강공격이란 이름 그대로 시세차익을 남길만한 주식에 과감하게 투자, 꾸준히 고수익을 올려왔다. 그러나 지난주(8월26일∼9월1일)에는 소폭의 손해를 보았다.

 고기술씨 역시 고수익을 올렸다. 초반까지 부진했으나 중·후반에 단타매매로 전환, 날이 갈수록 수익률이 나아졌다. 그의 재산은 1천9백13만3천원이다. 그는 당초 2천만원을 목표로 했었다.

 초반에 강공격씨와 수익률 1위경쟁을 벌였던 신정보는 중반에 「침체의 늪」에 빠졌으나 막판에 기사회생했다. 그는 『한달만 연장됐으면…』하고 아쉬워했다. 나정석씨는 초지일관 보수적인 투자를 고집해서인지 수익률이 개장초나 막판이나 큰 변동이 없었다.【김경철기자】

◇실전 주식투자 전략

●투자자:강공격

-투자소감: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투자방향:가치있는 주식은 반드시 제값을 한다.

●투자자:고기술

-투자소감:목표 수익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투자방향:발빠르게 기술적 분석을 구사하면 대단히 유용하다.

●투자자:나정석

-투자소감:정석투자에 한계를 느꼈다.

-투자방향:원론과 현실을 조화시켜야겠다.

●투자자:신정보

-투자소감:한달만 연장됐으면 좋으련만

-투자방향:장세에 어울리는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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