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로이터=연합】 북아일랜드의 신교계 과격론자들은 북아일랜드공화군(IRA)의 휴전선포와 관련, 동참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앨버트 레널즈 아일랜드총리도 이보다 앞서 1일부로 발효된 IRA의 휴전에 신교계가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신교계 과격파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가톨릭계의 또 다른 과격단체인 아일랜드국민해방전선(INLA)도 무력포기를 검토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곧 그같은 조처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미국은 만약 휴전이 영구적일 경우, 북아일랜드에 원조를 약속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포괄적인 휴전이 이루어지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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