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메이저 음반사들이 최대의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초동작전으로 중국내에 대중음악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사들이 본토음악의 붐을 일으키려는 이유는 오랫동안 폐쇄사회속에 살았던 중국사람들에게 곧바로 서방의 대중음악이 먹혀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폴리그램 EMI 워너뮤직등 3개 음반사들은 중국본토의 인기 대중가수나 재능있는 신인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일단 가능성이 보이기만 하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음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MI는 올해초 홍콩의 민속음악제에 참가한 본토가수 시에 시아동(23)과 계약을 맺어 「바람」을 타이틀곡으로 한 음반을 제작, 발표했는데 이 음반은 8월말까지 15만장이 팔리는등 예상치못한 성공을 거뒀다. 폴리그램사도 최근 왕페이, 마이 지 지에등 두명의 젊은 가수를 영입했고 워너뮤직은 여성가수 진진과 계약, 홍콩에서 음반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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