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사나 UPI 로이터=연합】 예멘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벌어진 예멘정부군과 회교근본주의자들의 무력충돌로 최소한 경찰과 회교근본주의자 33명이 사망했다고 보안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보안소식통들은 회교근본주의자들이 지난 2일 아덴시 지역성인들의 무덤을 파괴한뒤 정부군이 3일 새벽 바주카포등으로 중무장한 회교근본주의자들을 진압하러 인구밀집지역으로 진입하면서 충돌이 일어나 이같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2개월간의 내전 끝에 국가재건에 매진하고 있는 알리 압둘라 살레대통령에게는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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