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UPI=연합】 중국은 이달말께 금문도 부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기 위해 병력과 함정을 이동시켰다고 대만군 참모총장인 리우 호치엔제독이 3일 밝혔다. 리우제독은 이날 창군기념일에 참석해 연설하는 가운데 중국이 기동훈련을하려고 지난 4월부터 복건성 연안의 동산도에 전투기 2백대 이상, 잠수함 40대 및 기타 함정, 군병력 1개사단 등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리우제독은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대만을 점령하려는 야욕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적의 공격을 격퇴할 준비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합만보는 고위 육군장성의 말을 빌려 중국이 최근 몇년간 대만을 겨냥해 몇차례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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