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미국과 러시아지상군은 2일 러시아의 중남부지방에서 평화유지임무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평화유지자 94」라고 명명된 이 합동군사훈련은 8일간 계속된다.미군보병들이 러시아의 중심부에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타르 타스 통신은 미군 약2백50명과 이와같은 수의 러시아군 병력이 참가한 합동군사훈련이 모스크바 동쪽 약1천5백㎞의 카자흐 국경인근 토츠키 러시아군훈련기지 근처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파벨 그라초프러시아국방장관과 회담하기 위해 6일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인데 약국 국방장관이 아 합동군사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7일 토츠키 기지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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