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전공과목도 신중고려 서울대 인문대에 빠르면 96학년도부터 교양과정에 일본어강좌가 신설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3일 『학생들의 전공선택폭을 넓혀주기 위해 96학년도부터 어떠한 형태로든 인문대에 학부제가 시행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그동안 금기시해 왔던 일본어강좌를 학부과정에 신설할 계획이며 교수와 학생들의 요청이 있다면 대학원에 일본관련 전공을 개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어강좌 신설배경과 관련, 『21세기를 앞두고 세계경제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일본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하기 위해 공식적인 일본어강좌 개설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대학별 본고사에서 인문계의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일본어가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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