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에 올 예정이던 재독음악가 윤이상씨(77)가 부인과 함께 4일하오 프랑크푸르트발 서울행 대한항공편을 다시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씨는 예음문화재단 주최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윤이상 음악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귀국조건을 둘러싸고 우리 정부와의 입장 차이로 입국을 보류했었다.
한편 정부관계자는 2일 『윤씨가 이적단체인 범민련 해외본부의장을 맡아 수차례 방북하는등 각종 친북활동을 했던만큼 입국이전에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기 때문에 스스로 입국을 포기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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