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숭모회」(이사장 정원식 전국무총리)는 2일 상오10시 서울 남산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안의사탄생 1백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유족과 숭모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전일본법무장관 하타노 아키라씨(진야장·83)가 참석, 안의사 영정에 헌화한뒤 「일본인과 안중근의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하타노씨는 강연에서 『안의사 유해의 한국봉환을 위해 한·중·일 3개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유해의 위치확인를 위한 자료수집과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81년 일본 참의원 외무위원장으로 방한, 안의사 동상을 참배했던 하타노씨는 1일 동작동 국립묘지 임정묘역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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