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로이터 UPI 연합=특약】 이스라엘과 모로코는 1일 각각 성명을 통해 양국간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국은 이날 동시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간 완전한 관계정상화를 위한 1단계 조치로서 양국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다』며 『양국은 이스라엘과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에도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로코가 이스라엘과 관계정상화를 이룬다면 아프리카에서 이집트에 이어 두번째이다.
모로코의 하산국왕은 지난 수년동안 이스라엘이 요르단,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등과 적대관계를 청산하는데 뒤에서 큰 역할을 해왔으나 회교권의 주변국들을 의식, 공식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기피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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