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이동국기자】 이영덕국무총리는 1일 상오 고촉동 싱가포르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아세안 확대외상회담(PMC) 아세안지역포럼(ARF)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등에서 주도적 역활을 확보, 상호협력 및 이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한국의 생산기술 및 건설능력과 싱가포르의 정보통신분야가 결합, 제3국 공동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우선 인도네시아 및 인도정부가 싱가포르에 제의한 관광산업 및 고속도로건설사업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이와 관련, 삼성과 싱가포르의 케펠그룹이 합의한 2백억달러 규모의 중국 소주시의 「제2싱가포르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베트남 등 개도국에 직업기술을 지원하고 시장경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국이 민간차원의 공동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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