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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합논의 일단 중단/민주·신민당/정기국회이후에나 재개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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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합논의 일단 중단/민주·신민당/정기국회이후에나 재개가능성

입력
199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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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신민당은 1일 각각 최고회의를 열고 야권통합논의를 일단 중단키로 하고 신민당의 전당대회이후 추진키로 했다.<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이기택민주당대표가 추진해온 정기국회이전 야권통합은 불가능하게 됐으며 양당의 당내 사정이나 정기국회 일정으로 미루어 통합논의는 상당기간 재개되기 힘들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최고회의를 열고 통합문제를 논의,『지금까지 대화를 해온 김동길신민당대표의 사퇴로 통합논의를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고회의는 또 신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신뢰성있는 협상대표를 낸뒤에 다시 통합을 추진키로 했으며 통합의 쟁점이었던 서울시장후보문제는 협상조건에서 빼기로 했다.

 신민당도 이날 최고회의에서 전당대회를 통해 야권통합과 관련한 책임있는 당공식기구를 구성한후 통합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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