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한·러와 협의후 지원… 정착금보조”【도쿄=이재무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는 31일 일본의 과거전쟁에 대한 반성의 표시와 함께 아시아국가들과의 상호이해를 위한 「평화우호교류계획」을 종전 5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무라야마총리는 사할린동포 귀국문제에 대해 『인도상의 관점에서도 방치할 수 없는 문제여서 한국, 러시아 양정부와 충분히 협의한 후 신속히 일본정부의 지원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정부는 사할린거주 한국동포중 귀국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선 귀국알선과 함께 정착금의 보조를 검토하는 한편 현지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귀국자에 상응하는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6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