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의 우주개발사업단은 31일 국산 H2 로켓으로 쏘아올린 기술시험위성 국화 6호의 정지궤도 진입을 포기한다고 밝혀 4백15억엔(3천3백2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가 우주쓰레기가 되고말았다. 사업단은 앞서 이날 하오 지구궤도를 타원형으로 돌고 있는 위성을 정지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엔진재분사 시도를 했으나 엔진의 예비점화만 이뤄진채 주엔진이 작동치않아 30일에 이어 2차의 시도가 또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28일 발사된 국화위성은 지상의 유동표적에 대한 통신실험을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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