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북한의 김정일이 오는 10월 중순 정식으로 국가 주석과 노동당 총비서에 취임, 국가와 당의 최고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민영방송인 TBS TV가 31일 보도했다. TBS는 이날 저녁 뉴스 시간에서 북한의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오는 10월 16일 이후 즉각 최고인민회의와 노동당 특별 회의를 소집, 김정일 비서를 정식으로 국가 주석과 총비서에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북한 당국자가 김정일의 권력 승계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 했다.
【워싱턴=정진석특파원】 북한의 김정일은 김일성에 대한 1백일간의 추모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당총비서 및 국가주석으로 공식 취임할 것 같다고 워싱턴타임스지가 31일 북한사정에 밝은 북경소식통들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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