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브레이크 등 “SOS” 푸른불 한국이동통신(주)은 9월1일부터 012무선호출기(삐삐)를 이용해 도난차량을 찾고 범인을 추적할 수 있는 「자동차 SOS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차안에 무선호출기와 특수제작된 신호음감지기를 설치, 차량을 도난당했을 때 일반전화로 삐삐번호와 비밀번호를 누르면 별도로 설치한 보조 브레이크등에 푸른 불이 들어오고 「SOS 112」란 글자가 나타나 뒤따르는 차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난차임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비밀번호 없이 호출할 때는 도난차량 표시가 나타나지 않고 진동모드에서 신호음이 발생하는 별도의 삐삐단말기를 사용해야 한다.
삐삐와 신호음감지기 값은 장착비를 포함, 28만6천5백원(소비자가)이다.
한국이동통신은 또 오는 12월중 주행시 삐삐가 울리면 정차하거나 속도를 줄여 번호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호출자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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