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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 요람으로 뿌리/영상작가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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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 요람으로 뿌리/영상작가 교육원

입력
199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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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공 현상·녹음독점 부작용시나리오작가협회부설 영상작가교육원이 자각기근에 시달리는 영화계에 우수한 신인작가의 공급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영화와 방송,CATV에서 활동할 역량있는 신인작가의 육성을 목표로 지난 해 봄 개언한 영상작가교육원은 1년 6개월여동안 수많은 신인작가를 배출,이중 10명이 각종 공모를 통해 기성작가로 데뷔하는등 성과를 올림으로써 영상작가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결혼이야기 2」「해적」등을 집필한 김대우씨는 비롯,MBC베스트극장 드라마공모 우수작「적과친구 그리고 92시간」을 쓴 양진성,금년도 상반기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공모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당선한 권은아씨등이 모두 교육원출신이다.또 영상작가교육원은 시나리오뱅크도 병설,우수시나리오의 공급원으로서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오는 10월 개원할 제4기 교육생들을 모집하고 있는 영상작가교육원은 지망생들의 수준에 따라 기초 전문 연구반등 세개 반으로 나눠 이론과 개인창작지도 현장학습등을 실시하고 있다.접수마감은 9월8일.27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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