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잡지 등 전송료 최저2백원 데이콤은 오는1일부터 컴퓨터통신망으로 원하는 책을 전송받아 볼 수 있는 「스크린 북 서점」서비스를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제공한다.
데이콤이 스크린 북 전문공급업체인 엔터프라이즈 골든칩사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컴퓨터파일로 된 책이나 잡지등을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온 라인 전송받아 컴퓨터화면으로 읽을 수 있는 뉴미디어서비스의 하나다.미국등에서는 이미 새로운 독서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리안의 스크린 북은 우선 1일부터는 일반 추리 SF 무협등의 소설류와 컴퓨터 비즈니스등을 소재로한 논픽션, 잡지, 교양지등 1백권을 서적에 비해 가격이 싼 권당 2백∼3천원에 제공할 계획. 스크린 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요서적은 화두(최인훈) 영원한 제국(이인화)소설 토정비결(이재운)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쿤데라)한국추리단편소설선집 컴퓨터살인(이상우) Z의 비밀(김성종) 대열차강도(마이클 크라이튼)등이다.
스크린 북 서비스의 전송 시간은 2백자 원고지 1천2백장분량의 장편소설이 25분내외(2천4백BPS기준)이며 고속모뎀을 이용하면 전송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스크린 북서비스는 천리안 처음화면에서 「8·교육/문헌/취업」항목의 「33·스크린 북 서점」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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