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30일 부동산규제완화와 경기회복등으로 땅투기가 재현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특히 경기 동두천 수원등 수도권지역과 경북 경주시, 강원 삼척시등 시군통합예정지의 올 상반기중 토지거래면적이 전년동기비 최고 배가까이 늘어난 지역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건설부는 따라서 앞으로 일정기간 전국의 시·군·구를 통해 매주 거래동향을 점검해 투기조짐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거래즉시 투기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국세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부의 「최근 지가동향과 지가상승지역 투기조사결과」에 의하면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경기 동두천시, 강원 태백시, 경북 경주시와 경주군 영일군등지의 올 상반기중 토지거래가 면적기준으로 전년동기비 최고 90·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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