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중국등지로부터 농림수산물의 밀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부터 1백일동안 농림수산부 경찰청 수산청 산림청등11개 기관 합동으로 밀수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두번째 실시되는 이번 「밀수소탕 1백일 작전」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산물값이 급등한데다, 추석 제수용품 수요를 겨냥해 농림수산물의 밀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는 것이라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청은 이 기간에 관세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수축산물 밀수방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세관 감시정, 해경 경비정, 수산청 어업지도선, 산림청 헬기등을 총동원, 해상 입체단속을 실시한다.
또 농림수산부와 경찰청 산림청 수산청 농수축협등의 관련직원 3만여명을 동원해 밀수품 보관창고와 주산단지 우범시장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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