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인 256메가D램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29일 현재 개발된 64메가D램보다 4배의 집적도로 신문 2천페이지분량의 정보를 기억시킬 수 있는 최첨단 반도체 256메가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관련기사 11면 삼성이 1천2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2년6개월여만에 개발한 256메가D램은 2억7천만개의 셀(CELL:단위소자)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시제품단계로 아직까지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개발에 성공하지 못했다.삼성은 오는 96년까지는 컴퓨터와 모든 제품에 256메가D램을 실제로 적용해 가동할 수 있는 실용화(엔지니어링샘플)단계 개발을 끝내고 2000년부터 256메가D램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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