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FP 로이터=연합】 지난 21일 실시된 멕시코 대선에서 패배한 중도좌파 후보 콰테목 카르데나스는 27일 멕시코시티의 소칼로광장에서 10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선거결과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카르데나스는 이날 자신이 3위로 처진 이번 선거가 사기와 협박으로 얼룩진 것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내가 승리자라고 선언하지는 않겠지만 유권자들은 선거결과에 대한 진실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르데나스는 선거부정으로 얼룩진 지난 88년 대선 당시 현 카를로스 살리나스대통령을 물리치고 승리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