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보도【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 정부는 북한의 과거핵 문제에 대해 특별사찰이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한편 경수로전환 문제를 다국간 국제기구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지금까지 과거핵 투명성 보장이 경수로 지원은 물론 국교정상화의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미국이 북한의 「현재와 미래」핵무기 개발저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다 최근 한국에서도 「특별사찰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표면화」되고 있어 이같이 방침을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경수로전환 지원을 위한 자금지원은 서방선진7개국(G7)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국가도 포함한 다국적기구를 창설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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