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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배우자선택 사주·궁합무관” 98%(그래픽 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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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직장인/“배우자선택 사주·궁합무관” 98%(그래픽 서베이)

입력
1994.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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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예측엔 주역­상순 신뢰감 삼성생명이 최근 20∼30대 미혼 남녀사원 1백7명을 조사한데 따르면 결혼 적령기 직장인 대다수(98%)가 사주·궁합과 관계없이 배우자를 골라 결혼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직장인 대부분은 신문, 잡지에 실린 「오늘의 운세」를 읽어 보았지만 점쟁이에게 직접 사주를 보러간 사람은 18%에 불과했다. 「오늘의 운세」에 대해선 조사대상자의 45%가 「신경 쓴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46%)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기 성찰을 위해 나쁜 예언에 대해서만 신경을 쓴다」는 의견은 9%. 직장인들 대다수(87%)는 미래를 점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소 믿을 수 있는 것으로는 주역(55%) 관상(16%) 컴퓨터예언(3%) 트럼프등 기구를 통한 예언(2%)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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