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95학년부터 연세대는 27일 95학년도 본고사 국어과목 문제를 20문항으로 줄여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키로 했다.
또 논술은 지난해 1백점 만점에 25점에서 40점을 배점, 단순지식을 묻는 문제보다는 논리력, 사고력을 묻는데 주안점을 두도록 했다.
영어의 경우 가급적 객관식을 피하고 주관식 문제를 70%정도 유지키로 했으며 발음이나 액센트 등 단순문제보다는 독해력측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수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하되 부분점수를 인정키로 했다.
연세대는 이날 또 현행 1백40학점인 졸업이수학점을 학과특성에 따라 1백60학점까지 상향조정하고 성적불량자 징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교과과정 운영개선안」을 확정,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선안은 현재 1백40학점이상으로 돼있는 교육부령의 입법취지를 살려 졸업학점을 1백60학점까지 자율적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성적불량자 학사제적은 현행 연속3번 학사경고에서 통산3번 경고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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