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포 19명과 중국인 10명이 위조한 말레이시아 여권을 이용, 무더기로 불법 입국하려다 김포공항에서 적발됐다. 중국교포들이 단체로 위조 여권을 갖고 입국을 시도한 것은 처음이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는 25일 중국 서안거주 교포 민병남씨(39) 등 중국 교포 19명과 중국인 10명 등 29명이 24일 하오 5시30분 홍콩발 케세이 퍼시픽(CPA)항공 410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위조한 말레이시아 여권으로 입국하려는 것을 적발해 25일 상오 9시30분 CPA 항공사 417편으로 퇴거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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