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이영덕국무총리주재로 범국민가뭄극복대책위원회를 열고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작물을 바꿔 심는데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한편 영농자금상환을 연기해주기로 했다. 대책위는 또 수돗물절약의 생활화를 위해 내년부터 평균사용량을 초과해 수돗물을 쓰는 가정에 대해서는 평균사용량초과분을 세분화, 사용량에 따른 요금차등이 큰 단계별 누진요금제를 적용키로 했다.
한편 주간·심야등 시간대별 전기요금차를 더욱 확대하고 공휴일 및 일요일도 24시간전부를 심야시간대 요금을 적용하는등 전기요금구조개편을 통해 전기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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