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부산 가덕도에 항만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운항만청이 24일 밝혔다. 해운항만청에 의하면 삼성그룹은 2조3천억원을 들여 부산 가덕도인근 3백90만평규모의 해역을 매립,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23개 선석을 갖춘 동남아 최대의 컨테이너부두와 6개 선석의 철제부두, 3개 선석의 잡화부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가덕도는 현대그룹이 제철소 건립후보지로 발표한 곳이어서 앞으로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이 가덕도를 두고 힘겨루기를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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