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4일 당무위원개편후 첫 당무회의를 열고 부실지구당판정을 받고도 위원장이 자진사퇴하지 않은 6개지구당에 대해 부실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부실판정대상은 서울 도봉을(위원장 김규원) 양천을(〃최후집) 관악갑(〃김우연) 대전중(〃김홍만) 광주서을(문준식) 전북고창(〃이호종)등이며 이에앞서 23일 서울 구로을의 유기수위원장과 광주북을의 차상록위원장은 사퇴서를 제출했다. 집권당사상 당의결기구에서 부실지구당을 판정, 위원장을 교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위원장이 사퇴·탈당·축출되는 사고지구당은 모두 24개로 늘어나게 됐는데 민자당은 8월말까지 조직책공모와 현지실사를 거친뒤 9월10일전까지 후임 조직책을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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