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돈황 대벽화전」 대전전 첫날부터 “성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돈황 대벽화전」 대전전 첫날부터 “성황”

입력
1994.08.23 00:00
0 0

◎엑스포과학공원서 개막… 관람객 몰려/“불교미술의 진수”감탄【대전=최정복기자】 한국일보사가 창간 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주최하고 엑스피아월드가 후원하는 「중국 돈황 대벽화전」 개막식이 22일 상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내 특별전시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근효엑스포기념재단이사장, 정하용대전시부시장, 최근묵충남대박물관장, 조종국예총대전지회장, 최영근미협대전지부장, 서영하엑스피아월드대표등 3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엑스포과학공원을 찾은 사람들과 대전시민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9월5일까지 과학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는 「중국 돈황 대벽화전」에는 돈황 막고굴의 4백92개굴을 가득 채운 불교벽화와 불상에 대한 모사도등 60여점과 채색소상 7점이 출품돼 돈황미술의 신비를 보여준다.

 돈황 대벽화전은 지난 15일까지 서울 동아갤러리에서 열려 혹서속에서도 연일 대성황을 이루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이날 대전에서 개최됐다.

 막고굴은 찬란한 동양사에서부터 종교 풍속 무용 건축 불교적 내세관에까지 다양한 고대예술의 신비가 가득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신라 고승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돼 우리와도 친숙한 막고굴은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중간지점에 자리, 4세기부터 15세기까지 1천여년동안 이뤄진 찬란한 벽화미술을 간직한 거대한 문화의 보고이다. 전시관 안내전화 (042)866―6372∼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