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5부(윤석정부장검사)는 22일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33)와 사위 최태원씨(34·최종현선경그룹회장 장남)부부를 24일 소환, 외화밀반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들은 22일 하오 윤세리변호사를 통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미국 검찰이 지난 7월 보내 온 공소장과 관련 수사기록을 토대로 노씨부부의 외화밀반출 혐의와 미국 은행에 불법예치한 돈의 출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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