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자금 신청업체가 급증하고 있다고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KIDP)이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을 위해 책정한 55억원의 공업발전기금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KIDP에 의하면 지난 6월말 현재 산업디자인 개발을 위해 진단지도를 마친 업체는 모두 5백89개이며, 1백34개 업체는 진단지도를 받고 있다. 또 진단지도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마련, 개발에 들어간 업체는 3백5개로 이중 2백38개 업체가 KIDP에 자금지원을 신청했다.
KIDP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평균 7천만원씩만 지원한다 해도 최소한 1백67억원의 기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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