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홍콩당국은 홍콩이 러시아에서 유출된 플루토늄등 핵무기 제조 관련물질들의 밀거래 중계지로 이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홍콩의 스탠더드지가 21일 보도했다. 스탠더드지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고 그린피스 핵전문가의 말을 인용, 『러시아에서 유출된 핵물질은 홍콩등을 통해 아시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북한과 일본등은 플루토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홍콩의 보안당국과 세관이 러시아의 항공기나 선박을 무작위로 수색할 준비를 하는등 홍콩을 통한 핵물질의 거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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