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난민사태등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쿠바와 공동투쟁을 벌일 것을 강조. 중앙방송에 의하면 이날 평양 천리마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쿠바인민봉기 41주년 기념대회에서 북·쿠바 단결위 김진범부위원장은 『미국의 책동에 의연히 대처하고 있는 쿠바인민들에게 연대를 보낸다』고 격려.
○헤이그밀사사건 혹평
○…북한의 월간잡지 「천리마」는 최근호에서 헤이그밀사사건에 대해 『고종이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 자신의 지배권을 보존해 보려 한 사건』이라고 혹평.
이 잡지는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밀사들이 일제의 침략만행을 폭로하는데 일정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남의 덕이 아니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침략자들을 몰아내야만 한다는 피의 교훈을 주었다』고 평가.
○뚜껑돌 무게만 40여톤
○…지금까지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 가운데 가장 큰 것은 황해남도 안악군 로암리의 고인돌로 뚜껑돌의 무게만 40톤으로 추산된다고 월간화보 「조선」 최신호가 보도.
이 화보는 함경북도 북부지역을 제외한 북한 전지역과 중국 동북지방에 고인돌이 넓게 분포돼 있고 특히 평남 용강군 석천산주변에 2백50여기, 황주군 정방산 기슭에 3백60여기가 모여있는등 평양과 그 일대에 밀집돼 있다고 전언.【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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