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의 과학기술청은 비군사용으로서는 세계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갖는 지구관측위성을 오는 2000년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과기청은 지상의 2.5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수 있을만큼 구미의 관측위성보다 훨씬 정교한 민생용 위성발사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7억엔의 연구개발비를 포함시킬 방침을 세웠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과기청은 화산이나 하천의 방재대책과 답사가 어려운 지역의 지도제작, 산성비 피해조사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전투기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이어서 방위목적으로도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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