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전자품목의 수출규모가 연간 3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20일 전망됐다. 전자공업진흥회와 관련업계에 의하면 엔화강세에 힘입어 금년들어 전기·전자품목의 수출이 전부문에서 고루 늘어 당초 목표를 20억달러가량 초과, 3백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1.3% 증가한 9백15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자품목수출은 전체 수출의 34%선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7월까지 전자품목의 수출은 1백66억7천만달러로 전년대비 22.6%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계는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통상 20%이상 많고 증가율도 높은 점에 비추어 연간 증가율이 2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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