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외신=종합】 멕시코 민주화의 새로운 장을 열 대통령선거 및 총선이 21일 멕시코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4천5백70만명의 멕시코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임기 6년의 대통령을 비롯, 하원 6백석 전원과 상원 1백28석가운데 96석, 그리고 치아파스주 지사와 수개주의 지방의원들을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지난 93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실시되고 공명선거를 위해 국제 참관인단이 처음으로 선거감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멕시코민주화를 앞당길 최대 정치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1929년 창당된 이래 계속 대통령직과 상하 양원을 지배해온 집권 제도적혁명당(PRI)이 대통령 및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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