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0일 분당 신도시 오리역과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잇는 분당선 1단계구간 18.5㎞를 오는 29일께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0년 2월 착공된 후 총사업비 7천3백28억원을 들여 4년6개월만에 개통되는 분당선 1단계구간은 오리·미금·백궁·초림·서현·야탑·모란·태평·경원대·수서등 10개역과 통과역인 복정역등이 있다.
철도청은 출퇴근시 8분, 평상시 12분간격으로 하루 2백24회 전동차를 운행할 예정인데 개통후 하루 평균 28만7천여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잠실―성남 지하철8호선의 1단계구간(15.5㎞)이 내년 상반기 개통되면 분당선의 복정역과 모란역에서 지하철 8호선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조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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