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한에서 미국에 대한 비난이 사라졌으며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은 민족적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어 평양의 영빈관인 「백화원」초대소가 「카터원(CARTER PALACE)」초대소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홍콩의 주간 영자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리뷰지는 이날 배포된 최신호(8월25일자)에서 김일성 사망후 이달들어 2주일간 평양을 취재한 한스 브리엔스 기자의 르포를 통해 『북한에서 이제 카터 전대통령은 김일성을 이해한 첫 미국 정치인으로 추앙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브리엔스 기자는 미국인들은 북한에서 더이상 욕을 먹지 않고있다고 전했는데 북한은 이때까지 미국인들을 날강도 미제놈들이라고 욕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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