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정계의 실력자였던 가네마루 신(금환신)전자민당부총재에게 건네졌던 정치자금이 폭력단으로부터 나온 돈이었다는 사실이 19일 법정에서 밝혀져 일본정계에 다시한번 파문이 일고있다. 도쿄에서 열린 사가와 규빈(좌천급편)사의 와타나베(도변광강)사장에 대한 특별배임혐의 관련 공판에서 와타나베사장은 총선전인 지난 90년초 폭력단 이나가와회(도천회)로부터 20억엔을 맡기고 이자로 받은 5억엔을 당시 가네마루자민당부총재에게 건네주었으며 이돈이 자민당의 구다케시타(죽하등)파 중·참의원 60명에게 배분됐다고 처음으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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