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차시장 폐쇄적아니다”/국산차 수출금액기준/작년 6만대수입한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차시장 폐쇄적아니다”/국산차 수출금액기준/작년 6만대수입한셈

입력
1994.08.20 00:00
0 0

◎현대경제사회연 주장지난해 우리나라자동차 수입은 2천대미만이었지만 이를 우리나라 자동차의 평균수출가격으로 환산하면 금액기준으로 5만8천6백9대를 수입한 셈이라는 분석결과가 19일 나왔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신승철채임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허와실」이라는 보고서에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수출 평균 단가는 대당 6천7백50달러였다.반면 수입자동차는 대수로는 2천대미만이었으나 금액으로는 3억9천5백61만달러에 달했다.이를 우리나라의 평균 자동차 수출가격으로 나누면 한국 자동차기준으로는 5만8천6백9대가 된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금액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64만여대를 수출하고 65만대 가까이를 수입한 셈이며 이같은 수출·입비율로 보면 우리나라 자동차시장은 결코 폐쇄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한국은 지난해 안성차수입외에 새시와 차체를 포함한 자동차부품 수입에 7억7천4백3만달러,로열티로 2억2천6백30만달러를 지급해 국내 자동차산업전체로는 13억9천6백26만달러를 해외에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액수는 46억9천4백29만달러로 계산상으로는 32억9천8백3만달러의 흑자를 낸 셈이지만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비 24억8천5백61만달러 가운데 기계류를 비롯한 설비부문의 수입액을 감안하면 흑자폭은 훨씬 적은 것으로 추산됐다.【김병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