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통신 보도【본 UPI 로이터=연합】 지난 5월 체포된 독일 무기밀매상 아돌프 자클은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 양의 플루토늄을 구입하려는 알려지지 않은 한 나라와 1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18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또 독일의회 무기통제소위원회가 17일 자클이 이라크 혹은 북한을 위해 일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독일경찰은 지난 5월 농축플루토늄―239 6g을 소지한 혐의로 남부텐겐에서 자클을 체포했으며 지난주에도 뮌헨공항에서 플루토늄 3백∼3백50g을 압수했다.
한편 지난 4개월동안 독일에서 압수된 핵물질들을 시험해온 유럽원자력기구(EUROATOM)와 독일관리들은 18일 이 플루토늄이 러시아에서 온 것이 분명하며 핵개발의도를 가진 제3세계 국가들로 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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