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9월1일 부터 전시에 미태평양사령부 예하 제7함대를 한미연합사가 작전통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22일부터 실시되는 94 한미을지포커스렌즈연습때 이 방안이 시험, 적용된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한반도 해상방위는 한국 해군작전사령관이 전담하고 미7함대는 태평양사령부 지휘아래 한국 해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해 11월 개최된 양국 합참의장간의 군사위원회회의에서 전시에 한해 7함대사령관을 한미구성군사령관으로 임명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한미연합사령관이 두 나라 해군을 통합 지휘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7함대가 전시에 한미연합사로 배속되어 작전통제를 받게되면 해상세력이 크게 증가하며 두 나라 해군의 지휘체제 단순화로 통합적인 전력운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7함대는 4개함대로 구성된 미해군함대중 최강전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서태평양등을 관할한다.【손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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