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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는 18일 국내 상장기업의 지난해 총급여지급액은 92년에 비해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능률협회가 최근 은행 보험사등을 제외한 5백46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93년도 총급여실태조사」에 의하면 이들 기업들이 인건비로 지출한 금액은 14조2천1백73억원으로 매출액의 7%를 차지했다. 업종별 급여지급액은 종이제품제조업이 전년보다 11.99% 늘어났고 도소매업이 11.4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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