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8일 중요 외교현안이 발생할 때 관련국방문보다 주한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본부외교체제를 강화키로 하고 현행 2급위주의 외무부본부 부서장의 직급을 상향조정, 공관장역임자 위주로 보임토록 할 방침이다. 당국가경쟁력강화특위 통일·외교·안보소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활동결과보고서를 확정하고 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외무공무원임용령등 관계법령을 개정키로 했다. 민자당은 또 통상외교강화를 위해 현재 2개국에 부여돼 있는 무역진흥공사 직원의 외교관신분 부여제도를 확대하고 대외경제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민간전문가 풀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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