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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재무특파원】 김일성사망후 평양에 부임한 첫번째 외국대사인 파키스탄대사가 박성철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고 도쿄의 북한방송전문 청취기관인 라디오 프레스(RP)가 18일 보도했다. 북한의 헌법에 의하면 외국대사의 신임장접수는 「주석의 임무」로 되어있으나 김일성주석의 생전에도 이종옥부주석이나 박부주석이 행한 전례가 있었으며 현재 북한에는 주석이 공석이어서 종전의 관례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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