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통위는 17일 오명교통부장관과 최훈철도청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제주KAL기착륙사고 및 삼랑진 열차충돌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추궁했다. 오장관은 답변에서『정부의 독립적 항공기사고조사기구 및 전문인력의 확보를 조속히 추진하고 블랙박스의 해독능력을 내년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 조량호대한항공사장은 『현재 59명인 외국인조종사를 96년까지 전원 한국인으로 대체겠다』고 밝혔다.최청장은『기관사등 운전취급직원의 교육주기를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적성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라며 『기관사의 근로조건개선을 위해 1일 8시간근무체제를 정착시키고 내년부터는 별도 수당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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