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미 합의에 특별사찰 포함”/미 국무부/시기·방법은 계속 협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미 합의에 특별사찰 포함”/미 국무부/시기·방법은 계속 협의

입력
1994.08.17 00:00
0 0

◎경수로 기술제공 김대통령제안 환영【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무부는 15일 북미3단계회담에서 이뤄진 합의는 영변의 미신고 2개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 실시를 사실상 포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합의성명에서 핵안전협정준수를 약속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안전협정은 그안에 특별사찰이 포함되는 전면적인 협정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매커리대변인은 그러나 『특별사찰을 언제,어떻게 실시하느냐는 앞으로 계속 협의할 문제』라고 덧붙였다.<관련기사 5면>

 그는 또 『북한에 경수로기술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김영삼대통령의 제안을 대단히 전향적인 것으로 환영한다』면서 『이 문제는 앞으로 한미양국간은 물론 다른 관련 국가들간에 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북한이 경수로 건설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상당부분을 한국측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다만 북한원전건설에 러시아가 갖고 있는 기득권이 앞으로의 협의에서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