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의원 환송심/오늘 첫 공판

　민주당　이부영의원(52)의　국가보안법등　위반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법원의　파기환송판결　18개월만에　17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재판장　변동걸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의원은　전민련　상임의장이던　89년　범민족대회　추진과정에서　북한측과　언론등을　통해　연락하려　한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등)와　노동쟁의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　국보법위반등　혐의는　유죄가　인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