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전역이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회사가 한국등 아시아 4개국으로부터 물을 수입키로 결정했다. 일본에너지사는 16일 가뭄이 심한 중서부의 정유소에 공급할 산업용수 6만5천톤을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한국의 한 해운회사와 총 1만8천톤의 물을 부산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이 수입용수의 1차분은 오는 18일부터 서부의 미쓰시마 정유소에 하루 20만2백배럴분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는 것.
일본에너지사는 이밖에 오는 22일부터는 홍콩으로부터 1만5천톤, 25일에는 중국상해로부터 1만톤, 베트남으로부터 2만톤을 각각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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